처음 싸이월드에 배너 보고, 그냥 첫화면에서 "김종욱님, 오늘은 어떠세요?" 이런것처럼 회원이름별로 보여주는건가보다 생각했었는데, 클릭해보고 '헉 뭐지 -_-ㅋㅋㅋ' 했었죠
특이한 이름은 아니고, 그렇다고 흔한 이름은 아니고, 그냥 주변에 한명씩은 알고 있는 그 정도의 이름. 사람들 기억에 남기에 충분한 뮤지컬 제목인 것 같아요 -
작년엔 이걸로 졸업앨범 프로필 이미지도 만들었었지만 정작 보지는 못했다는거 ㅠ.ㅠ
이번엔 부산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쁜 와중에 부산에 달려와서 예매를 했습니다 ㅋㅋ
초딩때 본 기억도 잘 안나는 어린이뮤지컬을 빼면; 이번에 본 게 세 번째네요~
그 중에 두 개는 런던에서 봤던 맘마미아하고 오페라의 유령이니까, 한글로 본 첫 뮤지컬이에요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 ?
나하고는 너무 먼 이야기인걸요 ㅠ.ㅠ
세 명의 배우가 펼치는 멋진 무대. 끝나고 박수를 받으며 웃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어요
노래하는 삶.
남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부러움을 살 수 있는 멋진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