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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9.18 친구들아 - 2
  2. 2004.09.08 현재형이 반장이 된 이유 -_-
  3. 2004.08.07 날이 가면 갈수록..
기억2004. 9. 18. 22:41
하하

여기 살면서

'형', '누나' 가 아닌 친구들을 접해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더러는 '야' 라고 부르는 것이 어색할 때도 있어요.


2주 전부터 조금씩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저 오늘 금쪽같은 주말시간의 일부분을

친구들을 만나는 데에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2004년 9월 18일 토요일로 말하자면

장영실과학고등학교에서

부산대학교영재교육원 출석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돌아올 때 길을 찾지 못해서

한 시간동안 헤매기는 했지만,

그렇게 친구들을 만난다는게

즐거운 거겠죠.


--

생각해보면..

이 학교에 가장 어리게 들어와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어요..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서

제가 그런 것을 이겨내고

신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번 아니면

다른 출석수업때는

시험준비나 축제준비 등으로 바쁠것 같더라구요,,

기왕이면 대화도 많이 하면서

놀다가 오는 것이 좋았을텐데 ..




내일은 우리학교 신입생 소집일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한번 보게 되겠네요 -




* 다시 읽어보았더니,, 정말 난잡한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Posted by jongwook
기억2004. 9. 8. 00:24
9월 7일 우리반.

당시 우리 AA에서는 2학기의 새로운 반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민형의 생일이 9월 9일이었으므로,

현민형에게 생일선물을 주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AA의 마음을 담은 큰 선물 -> "AA장"

그러면서 현재형이 현민형한테 하는 말이 ...


" 너 이런 거 갖고 싶지 안냐?

어쩌구저쩌구이러쿵저러쿵 부산과학고등학교장 문정오.

이거 아무한테나 주는게 아니야-

쓰리온쓰리 농구대회 우승에 맞먹는 거라니까?

쓰리온쓰리 농구대회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아냐?

어쩌구저쩌구..."

--

현재형의 특유한 말투로

설득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연주누나의 한마디로

현재형은 한방에 (현재형의 표현을 빌린다면)

elim당했습니다 -_-

그 말인즉슨,,

"우리 AA에서 너만 '문정오' 없어 -_-"




네,, 그렇습니다.

모두 SAF에서 받은 상장이 하나씩 있는데

현재형만 하나도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현재형은 AA반장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jongwook
기억2004. 8. 7. 01:05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자라고 있는 내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새로 깨닫게 되는 것들도 점점 많아지고,

여하튼 그렇답니다^^

---

내일이면 R&E기간이 끝납니다.

정말로 즐겁고, 유익한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계속 바쁜 나날을 보내겠지요.

방학때도, 학기중에도, 그 다음 방학 때도.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Posted by jongw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