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2007. 7. 19. 00:11





제 생일, 7월 8일 일요일에 방송한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이에요-



거위의 꿈 .. 이란 노래 들을때마다 눈물이 찔끔 하네요ㅎ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꿈,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왔던 것들과

지금부터 해내야 할 일들 생각에 뭉클해집니다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현실)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Posted by jongwook
기억2007. 7. 2. 18:56
학기가 끝나고 계획없이 놀다 보니 7월이 되었다-ㅂ-
2007년은 그럴싸한-_-; 의미를 가진 시작이었다.
작년 겨울 오리온자리를 보며 결심했던 것들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 노력했고,
어느 정도는 통했던 것 같다 ㅎ





  올해에 내린 가장 큰 결정, 아마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은 바로 학과선택이다.  전기및전자공학과로 진학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수학과 말고는 별로 생각이 없었다. 고등학교때까지도 계속 수학과목 위주로 수강했었고, 전기 및 전자공학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순수수학이라고 할 수 있는 해석학, 대수학과 같은 과목에 입문할 수준이 되자 나는 흥미를 잃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수학에서 느꼈던 재미는 무릎을 치게 하는 논리전개나 그 광대한 시스템의 우아함 정도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다른 학문에 응용될 때의 아름다움'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수학 자체가 아니라 수학이 응용되는 무언가를 좋아했던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생각해낸 곳이 바이오시스템학과(현 바이오 및 뇌공학과)였다. 바이오시스템학과는 생물학+전산학+전자공학+기계공학의 융합을 모토로 하여 지난 2002년에 신설된 학과이다. 학과설명회에서는 "모든 분야에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가지며 그 중에 특별한 분야에 전문적인 능력을 지니는 T자형 인간"을 만드는 것이 과의 취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과의 학생들은 자기 전공분야의 이야기가 아니면 대화에 참여하기 어렵지만, 바이오시스템학과 학생은 어떤 분야의 사람하고도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학과의 특색을 홍보했다. 여러 분야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나에게는 상당히 흥미롭게 들려왔다. 바이오시스템과 진학을 마음먹기도 했었다.
  주변에서는 바이오시스템학과 진학을 하나같이 반대했다. 학부과정에서 배우는 것은 힘들기만 하고 이도저도 아닌 혼합물에 불과한데다가 각 분야의 전공자보다는 전문지식이 부족하게 마련이라 진로 역시 인사업무 정도에 그친다는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 그 이후로 바이오시스템학과에 대해서 알게 될수록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커지게 됐다. 생각보다 생물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도 원인이 되었다.

  수학과도 아니고 바시과도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자 이제 남은 고려사항은 전산뿐이었다. 영재교육원 정보분야 조교까지 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전산학 분야의 학습은 학업과 철저히 관계없는 부분이었다. 써클활동이나 학생회 정보부활동 등을 위해 혼자서 꾸준히 무언가를 학습하긴 했지만 그건 취미에 지나지 않았고 그것을 전공한다는 것은 고등학교 때까진 생각조차 못했었다. 그렇지만 학과고민이 여기까지 이르자 문득 전공을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얼떨결에 06가을학기 데이터구조에서 1등을 하는 바람에 '이게 나의 천직인건가'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그렇지만 전산과에 간다는 것은 너무 두려웠고 회의감이 들었다. 현대사회의 필수품인 컴퓨터는 어느 직업을 갖게 되든 쓰게 될 터인데, 나머지 시간에도 컴퓨터광이 되어 컴퓨터만 붙들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비약이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주 168시간 노동하는 IT업계에 종사하며 애가 아빠얼굴도 못알아보게 되는 삶이 그려졌다. '정녕 나는 무슨 과에 가야 하지?' 이것이 2006년 말의 최대의 고민이었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가 시야에 들어온 것도 그 즈음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간단한 예로,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는 나를 전산학에서 심심찮게 이야기하는 Abstraction Level로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1. Human
  2. Keyboard & Speaker
  3. DirectX, TCP/IP, Physics Engine
  4. VGA, Cable Modem, etc.
  5. Digital Abstration
  6. Lumped Circuit Abstration
  7. Physics (Electromagnetics, Quantum Mechanics, etc.)
  8. Mathematics
  9. Nature

}
}

}
}


Computer
Science
Electrical
Engineering

Physics
Mathematics



  물리학, 수학, 전산학에는 이미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게 된다면, 위의 목록에서 1~9에 이르는 Layer들이 연결된다. 다시 말해, 이 모든 복잡한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미적분학을 완전히 이해했을 때에 비로소 그것을 이용한 물리이론을 고안할 수 있듯이, 또는 WIN32와 TCP/IP를 완전히 이해했을 때에 한국과학영재학교 웹하드라는 프로그램의 창작이 가능했듯이, 무언가를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창조'로 이어진다. 그래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것은 수학도 물리학도 전산학도 아닌,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기쁨' 이었던 것이다.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모든 직업은 창조를 하는 것이다. 물론 창조의 대상은 다양하다. 박명수에게는 양념치킨이 그 대상일 것이고, 박진영에게는 세계적인 팝스타가, 심형래에게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그 대상이다. 학자들은 그들이 쏟아내는 논문과 그 속에 든 고상한 이론들을 창조하며, 공학자들은 과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공업에 이바지할 신기술, 신제품 등을 창조한다. 나는 컴퓨터라고 하는 정적인 플랫폼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 속에서 하고싶은 모든 것을 마음껏 창조하려고 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나의 학과선택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나는 "수학적 사고능력과 전산학적 테크닉을 풍부히 갖춘 전자공학도"가 될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전공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된 나는 전자과 전공과목을 수강신청했고, 순조롭게 전공생으로서의 첫 학기를 마무리지었다. 다가오는 미래, 새로운 도약으로 날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Posted by jongwook
기억2006. 12. 23. 04:20
대장금최종합격자발표 - 감격
2005알앤이최종발표회 - R&E가 내게 준것
3학년이되다 - 선배가 된다는 것
정천수교장선생님 - 종잡을 수 없는
안타까운 고등학교 - 불투명한 미래
조창순 -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룸메이트
학생회 - 오티와 선후배관계
학생회간부수련회 - 추억
학생회정보부 - 학생회홈페이지의 역할
컴퓨터의활용 - 어정쩡함
발명과학 - 가장 편한 수업
미적3 - 수학과최고과목
미방 - 처음 듣게된 스킬위주수학강의
정경 -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영어독해 - AA선생님과의 즐거움
문경지 - 유일한 제대로된 사회과 수업
KSA오케스트라 - 모두가 한마음이기에 기뻣던
ISST 오케스트라공연 - 세계인에게 들려준 KSA의 소리
영국해외연수 - 한달동안의 휴가와 유럽관광
웹하드제작 - 대담한도전
대장금수여식 - 노무현보단 노현정
고졸 - 후회와 갈등은 떨쳐버리고
슬림컴퓨터구입 - 다시 데탑사용하기
대입 - 설렘과 두려움으로
후기모임 - 좋은사람들, 더 가까워지지 못한 아쉬움
우리네명 - 역시 고등학교친구가 평생친구
9월학교방문 - 학생회장선거와 학생회뒷풀이
카이스트교회 - 갈피를 잡지 못했던
KAIST오케스트라 - 대학교동아리로의 첫걸음
목표설정 - 상상력이 곧 현실이 되는 그곳
논술 - 영재학교를 연상하게 했던 수업
일어 - 그다지 맘에 안들었던 수업
일생 -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강의
일화2 - 어려웠지만 배운것도 많은
선대 - 한국근대정치개론
데이터구조 - 재미난수업과 엄청난행운
오케스트라공연 - 감동의
다이어트 - 요요현상-_-+
변신 - 캐고딩에서 대딩으로
KSA축제 - 졸업생으로서 KSA느끼기
고딩동기들의 대학진학 - 희비가 교차하던
고등학교의 그리움 - 결코 잊을수없는
홈피태터로이사 - 웹2.0시대로
중국교포형들과 룸메이트 - 색다른경험
술 - 너무 꼬여버린 한국의 술문화
2006년에의 아쉬움 - 혼자만의생각
Posted by jongwook
기억2006. 12. 18. 20:38


중간고사 즈음엔 새벽 서너시가 넘어야 보이던 오리온자리가
요새는 열두시만 되어도 중천에 떠 있네요
겨울철 별자리를 대표하는 오리온,
저에게는 좀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것같아요 ㅎ


오리온은 저를 별자리의 세계로 제일 처음 이끌어주었어요
2001년 겨울, <어린왕자의 별자리여행>이라는 책을 사서 무작정 하늘을 봤어요
베텔게우스, 리겔, 벨라트릭스, 사이프와 그 사이에 나란히 서 있는 오리온삼성
공해가 심한 도시의 밤하늘에서도 항상 밝게 빛나는 오리온자리여서 쉽게 사로잡힐수있었죠ㅎ
그다음부턴 계절이 바뀔때마다 쌍안경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서 책에서 본 별들을 찾아보고 하면서
그렇게 밤하늘을 점점 이해하게 되었고,
2차시험 지구과학 1500명중 5등이라는 뜻하지 않은 결과로 KSA에 입학하게 되었더라구요
전 참 운이 좋은것같죠?ㅎ


매년 겨울 밤하늘에 뜨는 오리온을 볼때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아, 또 한 해가 다 지나갔구나'

백조자리나 페가수스자리를 볼때는 아직 올해에 할 일이 많이 남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오리온자리는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라고 말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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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돌아온 오리온과 함께 1년동안 이따만큼 성장한 나자신을 보고 대견해했었는데,
올해는 왠지 허무하고 후회스럽기도 해요.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들을 차지하고 정석전권을 마무리했던 2002년
초딩에서 벗어난지 반년만에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게 됐던 2003년
막내동생으로서 학교에 잘 적응하고 과학이라는 학문에 발을 내딛은 2004년
어리기만했던 막내동생이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로 일할 수 있게 될 만큼 성숙했고
알앤이를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과학자의 자질을 갖추고 대장금까지 합격한 2005년

하지만 2006년에는 지금까지 이루어놓은것만 믿고 띵가띵가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2006년의 김종욱은 2005년까지의 김종욱이 만들어놓은 것인데,
2007년이후의 김종욱을 생각하지도 않고 2005년까지의 김종욱만 믿고있었나봐요

대충 전에 공부해놨던것들로 봄학기 마무리하고,
대충 전에 공부해놨던 토플성적으로 영국해외연수를 가장한 유럽관광하고,
대충 전에 합격했던 고등학교때문에 아무걱정없이 한국에서 제일가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대충 전에 고생해서 따놓은 대장금때문에 부담없이 살고있고.
대충 전에 들었던 데이터구조 다시들으면서 중간고사 잘치고 ;;


이제 학생으로서의 짬밥이 생겨버린걸까요 아님 대학생이 되면서 느껴지는 허무함일까요ㅎㅎ
어쩌면 이루어놓은 것은 똑같은데, 바라는 것만 많아져서 안보이는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마음속에서 허탈함을 감출 수 없는건, 있는힘껏 달리지 않았다는 거겠죠?

조금 일찍 깨달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을거에요ㅎ

2007년의 김종욱은 높은 꿈과 희망을 향해 날아오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
Posted by jongwook
기억2006. 8. 21. 06:04
17일

11시에 학교에 도착해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어요.
밥먹고나서는 전공선생님을 만났어요.
대학을 갓 졸업하신 여자선생님이었습니다ㅎ
뮬란, 엑소더스, 천둥과번개 등등의 악보를 받았습니다.
하나같이 Arr. by Jongjin Kim -__-;

저녁에는 현재형이랑 계획대로 Croatian Rhapsody를
한번 맞춰보려고 하는데-ㅅ- 잘 안됬구 ,,

여튼 오랜만에 합주하니까 기분이 좋더군요 .ㅎ

8시에 모든 일정이 끝나고 과자파티도 하구 ㅋㅋ

밤에는 연주누나랑 각설탕을 봤어요-ㅋ
잔잔한 스토리에 감동까지 ,,

"천둥아 ,, 이제 안일어나도 돼 ..."

괜히 괴물보다 평점이 높은게 아니더라구요 ㅋ




18일

둘째날은 아침부터 맹연습 시작이었습니다 ㅋ

이번 곡들은 그리 어려운 건 없지만 쉼표가 너무 적어서 힘들었어요 ;
오보에 솔로 부분이 많아서 좋은점도 있었구요~

오후에는 다같이 합주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하실때랑 우리끼리 할때랑 너무 다른거있죠,ㅎ

저녁에는 재룡이형이랑 정민이랑 같이 음악실에서 DVD감상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나서 다 못보고 들어와서 잤습니다 ㅎ



19일

이틀정도 연습하니까 뭔가 곡이 잡힌것 같더라구요,ㅎ
합주는 4시쯤까지 마무리짓고
리코더독주용 Croatian Rhapsody 악보만들기에 착수했어요.
NoteWorthy Composer로 제대로 된 뭔가를 만드는건 처음이라
좀 오래걸리긴 했지만;;
6시까지 인터넷에서 구한 피아노 악보를 따라그리고
저녁먹고는 집에가서 편곡을 좀 하다가
10시 30분에 지나누나가 학교에 도착한지라
목관앙상블 맞춰본다고 학교에 다시 가서
그날 새벽2시까지 연습을 했어요 ;;
결국 현재형이 너무 바빠서 피아노를 못치게 됐구요,

기숙사로 오는 길에 뭔가 먹을려다가 헛탕치고 돌아오는
강섭이형, 전이형, 원익이형이랑 만나서
열린 창문을 못찾아서 난생처음으로 파이프를 탔답니다 ㅋㅋ;




20일

전날 자기전에 진현이형한테 문자를 보냈었어요-
10시반에 같이 오케스트라실로 가서 피아노랑 맞춰봤죠 ;
진현이형이 ISSF일정하고 겹쳐서 너무 시간이 없었어요ㅠ

좀 당황스러운 선물을 한개 받기도 했구요_-ㅋ;

점심먹고는 리코더랑 피아노악보를 전부 만들었어요 ;
프린트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_-;
겨우겨우 뽑아서 진현이형 서너번 쳐봤을려나;ㅁ;

그렇게 바로 리허설 들어갔구 ;
리허설때 연주를 안할껄 그랬어요-ㅅ-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_-;
특히 목관앙상블은 중간에 하다가 끊기기까지 ;;
Entertainer라는 곡으로
사람들을 제대로 Entertain시켜버렸습니당=_=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공연 ,,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좋았어요 ㅎ


밤에는 오케멤버들 몇명 모여서

우리 오케스트라의 전신인 mmo부터 시작해서
오케스트라 잘 이끌어나가자 기타등등
여러 이야기들 하다보니까



21일

해가 떠버렸네요=_=ㅋ

정말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참 ,,ㅎ

나와 지내던 사람들은 다들 학교에 남아있고 ,

내 마음도 아직 학교에 남아있고 ..

Posted by jongw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