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07. 6.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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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번영된 조국,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인터넷 댓글 같은 곳을 보면 맞춤법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
특히 나름대로 뭔가 진지하게 주장한 글에서 기본적인 맞춤법 틀린 걸 보면
'나 맞춤법도 모르는 수준이에요'라고 자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글의 설득력 또한 반감된다.

않 <-> 안 - 이건 초등학생도 아는거 - 않=아니하  안=아니
되 <-> 돼 - '하', '해'의 차이와 같음 - 올바른 예 : 되다. 되어, 됐다. 되니? 되지? 돼서, 됐니? 등
왠 <-> 웬 - '왠'은 형용사,동사를, '웬'은 명사를 수식 - '왠지'의 경우 말고는 대개 '웬'이 맞음
로써 <-> 로서 - 수단으로 쓰일때와 자격으로 쓰일 때
어떻게 <-> 어떡해 - 각각 '어떠하게', '어떻게 해'의 준말
읍니다 <-> 습니다 - '습니다'만을 인정, 했음 등 명사로 쓰일 때는 '음'만을 인정
던지 <-> 든지 - '던지'는 과거에서 지속되던 것을 뜻하고, '든지'는 선택의 뜻
낳다 <-> 낫다 - '낳다'는 아기나 알을 낳는 경우, '낫다'는 상태가 호전되었을 때 씀
낳은 <-> 나은 - 위와 같음


통신체와 같은 언어파괴현상보다는 맞춤법 교육의 부재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통신체의 경우 문법을 알고 있으면서 개성이나 편의를 위해 쓰는 것이지만
이처럼 기본적인 문법을 틀리는 것은 무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jongw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