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과학고 - 명칭문제.
글쓴이 : 김남민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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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보고] 7월 1일 목요일에 학교에 갔다 왔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분의 여러가지 의견 잘 보았습니다. 7월 1일 목요일 오후에
학교에 갔다왔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 동창회장으로서, 동창회 개인으로서 -
아직도 결론을 못내려서 계속 고민을 하다가, 사실 그대로,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공식적인
보고부터 합니다.
게시판을 만들고 나서 올라온 글들을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다수가 교명개칭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부산"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부산
과학 영재 학교"와 같은 교명은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절반정도라고
보았습니다. 동창회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학교에 알려야 했고, 학교측 -
교장, 교직원, 현 학부모 - 의 의견또한 자세히 알아야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이번 주에 학교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일단 동창회원들의 의견을 함부로 종합한
것은 제가 무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교명을 바꾸고자 하는 쪽의 의사를 정확히
아는 것이 조금 더 먼저라고 생각해서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7월 1일 오후 4시에 약속을 했었는데, 교장선생님이 장학금을 꽤나 준 회사 -
주식회사 세정 - 의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하느라 예정과 다르게 한시간쯤 있다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은 문경근 교감 선생님과 상당히 개인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와 문정오 교장선생님, 문경근 교감선생님, 박일영 교무부장(?) 선생님, 정성오
학생부장(?) 선생님이 동석을 한 자리에서 대충 학교측의 설명을 듣고, 동창회
의견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아래는 공식적으로 대화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대충
기록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히 동문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라며, (좀 깁니다.) 기별로 동문들에게
최대한 많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 메일, 커뮤니티 등 -
http://alum.pusansci.org/ 에서 다시 상황에 맞게 의견을 모아봅시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개략적인 주소록은 가지고 있긴 한데, 메일을
보내면 스팸으로 가는듯 합니다. 제가 뭉텅이로 보내기 좀 그러니, 기장들이나
먼저 보시는 분들은 여러곳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적습니다.
교장 선생님 (이하 교장) (상당히 길게 이야기를 하셨지만, 요약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학교 이름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가 이만큼
발전했고, 발전을 했다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발전한 지위에 걸맞는 이름을
가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융통성을 가지고 봐달라."
김남민 (이하 김) "잘 알아들었다. 그렇다면 학교이름에 대한 후보는 무엇인가?"
교장 (역시 좀 긴 말씀을 하셨는데,) "후보이름은 현재 한국 영재 학교, 한국 과학
영재 학교, 한국 수학 과학 영재 학교 정도이다."
김 "자꾸 따지듯이 이야기 해서 미안하다. 나는 내 개인적인 의사보다도
동문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하는 의무가 있어서 그렇다. 2주일 정도 200여명의
동문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절반 정도는 교명개칭에 반대하며, 절반정도는
부산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는 수준에서 교명개칭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동문들은 영재라는 이름이 교명에 들어가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교장 "부산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부산이라는 단어는 현재 학교의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명을 바꿈으로써,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학생들을 많이 모집할 수 있다."
김 "나는 학교명을 바꾸는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이다. 개인적인
입장은 아직 취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교명을 바꾸었을 때 얻어지는 이익은
무엇이고, 손해는 무엇이냐? 무엇보다도, 현재 재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도대체 무엇이기에 교명을 바꾸기 원하느냐?"
교장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김 "그런 추상적인 것을 제외하고, 나는 구체적으로 현재 재학생들이 입을지
모르는 불이익을 염려할 뿐이다. 다수의 동문 졸업생들이 이제 사회에서 발을
내리고 있는데, "영재학교" 졸업생들이 모교를 졸업하고 나와도 살게될 터전은
결국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들일 것이고, 이 문제에 관하여 지극히 반대를 하는
선배들이 이 졸업생들에게 혹여나 손해가 되는 - 속된말로 - "왕따"라도 시킨다면,
그런 형태의 손해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느냐?"
교장 "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그런
행동을 하리라 생각치도 않는다. 학교의 발전에 반하는 그런 일이 가능한가?
훌륭한 후배가 계속 들어와야, 학교가 잘된다."
박일영 선생님 (이하 박) "교장선생님이 계속 비슷한 이야기만 하셔서 의미전달에
문제가 있는듯하여 부연하겠다. 교명 개칭의 이유는 새로운 좋은 학교를
위해서이다."
"이름을 바꿈으로 인해서 기존의 모교가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 달라.
재학생들도 선배들에 대한 애정이 십분 있으며 - 부학생회장 같은 경우에도 이건에
대해서 반대의사가 있다 - 기수또한 계속 가지고 가려 한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현재 학생모집에 있어서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넘을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입시 설명회를 하러 가보면, 수도권, 충청전라권 학생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은
도움이 안된다."
"또한 법적으로 한군데만 영재학교를 만들라고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생기는 학교가 한국영재학교라고 이름을 정하면 나중에 우리는 완전히 2류가
될지도 모른다."
(대략 이정도였습니다.)
김 "학교의 발전이라는 말이 계속 나온다. 나는 이름을 바꾸고, 좋은 학생들이
들어오는 것이 학교의 발전이라는 이야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5년 10년뒤에 그 학생들이 XXX학교 출신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학교의
발전이 아니냐? 얼마나 좋은 학생들이 학교이름 바꾼다고 들어오냐?"
(그다음은 앞에서부터 한 말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좀더 까발려서 싸움을 할 수도 있었지만, 교감선생님이 있어서 실날하게
못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대화 중간에 교명을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기도 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알려주기 원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자리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이 바꾸기 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교명개칭에 대한 이야기에 주로 국한해서 요약을 하다보니, 다른 여러가지
문제 - 기수, 학적 - 등에 관한 의문이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 중에 자연스럽게
이것들에 관한 것도 논의가 되었습니다.
학교측은 절대로 부산과학고등학교의 1기부터 12기까지의 연혁자체를 포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 연혁은 졸업식 따위에서 이야기하는 90년 설립허가, 93년 2월
1기 졸업생 XXX명 수료, XX년 2대 XXXXX 교장 부임 .. 그런 겁니다. - 결국
연혁에서 "05년 3월 한국 영재 학교로 개명"을 추가하기 원합니다. 그런 고로
학교장선생님의 주장은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발전한 형태로
교명을 바꾸고자 한다라는 것이 계속적인 주장이었습니다.
계속 이야기해도 같은 내용으로 반복이 되어서, 학교측의 의사를 동문들에게
알리고 좀더 이야기를 해서 8월말쯤에나 여름방학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학교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학부모들도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대충 이 정도가 7월 1일에 학교에 가서 한 이야기이며, 이상이 공식적인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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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남민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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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보고] 7월 1일 목요일에 학교에 갔다 왔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분의 여러가지 의견 잘 보았습니다. 7월 1일 목요일 오후에
학교에 갔다왔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 동창회장으로서, 동창회 개인으로서 -
아직도 결론을 못내려서 계속 고민을 하다가, 사실 그대로,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공식적인
보고부터 합니다.
게시판을 만들고 나서 올라온 글들을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다수가 교명개칭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부산"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부산
과학 영재 학교"와 같은 교명은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절반정도라고
보았습니다. 동창회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학교에 알려야 했고, 학교측 -
교장, 교직원, 현 학부모 - 의 의견또한 자세히 알아야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이번 주에 학교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일단 동창회원들의 의견을 함부로 종합한
것은 제가 무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교명을 바꾸고자 하는 쪽의 의사를 정확히
아는 것이 조금 더 먼저라고 생각해서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7월 1일 오후 4시에 약속을 했었는데, 교장선생님이 장학금을 꽤나 준 회사 -
주식회사 세정 - 의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하느라 예정과 다르게 한시간쯤 있다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은 문경근 교감 선생님과 상당히 개인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와 문정오 교장선생님, 문경근 교감선생님, 박일영 교무부장(?) 선생님, 정성오
학생부장(?) 선생님이 동석을 한 자리에서 대충 학교측의 설명을 듣고, 동창회
의견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아래는 공식적으로 대화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대충
기록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히 동문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라며, (좀 깁니다.) 기별로 동문들에게
최대한 많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 메일, 커뮤니티 등 -
http://alum.pusansci.org/ 에서 다시 상황에 맞게 의견을 모아봅시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개략적인 주소록은 가지고 있긴 한데, 메일을
보내면 스팸으로 가는듯 합니다. 제가 뭉텅이로 보내기 좀 그러니, 기장들이나
먼저 보시는 분들은 여러곳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적습니다.
교장 선생님 (이하 교장) (상당히 길게 이야기를 하셨지만, 요약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학교 이름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가 이만큼
발전했고, 발전을 했다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발전한 지위에 걸맞는 이름을
가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융통성을 가지고 봐달라."
김남민 (이하 김) "잘 알아들었다. 그렇다면 학교이름에 대한 후보는 무엇인가?"
교장 (역시 좀 긴 말씀을 하셨는데,) "후보이름은 현재 한국 영재 학교, 한국 과학
영재 학교, 한국 수학 과학 영재 학교 정도이다."
김 "자꾸 따지듯이 이야기 해서 미안하다. 나는 내 개인적인 의사보다도
동문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하는 의무가 있어서 그렇다. 2주일 정도 200여명의
동문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절반 정도는 교명개칭에 반대하며, 절반정도는
부산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는 수준에서 교명개칭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동문들은 영재라는 이름이 교명에 들어가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교장 "부산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부산이라는 단어는 현재 학교의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명을 바꿈으로써,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학생들을 많이 모집할 수 있다."
김 "나는 학교명을 바꾸는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이다. 개인적인
입장은 아직 취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교명을 바꾸었을 때 얻어지는 이익은
무엇이고, 손해는 무엇이냐? 무엇보다도, 현재 재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도대체 무엇이기에 교명을 바꾸기 원하느냐?"
교장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김 "그런 추상적인 것을 제외하고, 나는 구체적으로 현재 재학생들이 입을지
모르는 불이익을 염려할 뿐이다. 다수의 동문 졸업생들이 이제 사회에서 발을
내리고 있는데, "영재학교" 졸업생들이 모교를 졸업하고 나와도 살게될 터전은
결국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들일 것이고, 이 문제에 관하여 지극히 반대를 하는
선배들이 이 졸업생들에게 혹여나 손해가 되는 - 속된말로 - "왕따"라도 시킨다면,
그런 형태의 손해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느냐?"
교장 "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그런
행동을 하리라 생각치도 않는다. 학교의 발전에 반하는 그런 일이 가능한가?
훌륭한 후배가 계속 들어와야, 학교가 잘된다."
박일영 선생님 (이하 박) "교장선생님이 계속 비슷한 이야기만 하셔서 의미전달에
문제가 있는듯하여 부연하겠다. 교명 개칭의 이유는 새로운 좋은 학교를
위해서이다."
"이름을 바꿈으로 인해서 기존의 모교가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 달라.
재학생들도 선배들에 대한 애정이 십분 있으며 - 부학생회장 같은 경우에도 이건에
대해서 반대의사가 있다 - 기수또한 계속 가지고 가려 한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현재 학생모집에 있어서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넘을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입시 설명회를 하러 가보면, 수도권, 충청전라권 학생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은
도움이 안된다."
"또한 법적으로 한군데만 영재학교를 만들라고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생기는 학교가 한국영재학교라고 이름을 정하면 나중에 우리는 완전히 2류가
될지도 모른다."
(대략 이정도였습니다.)
김 "학교의 발전이라는 말이 계속 나온다. 나는 이름을 바꾸고, 좋은 학생들이
들어오는 것이 학교의 발전이라는 이야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5년 10년뒤에 그 학생들이 XXX학교 출신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학교의
발전이 아니냐? 얼마나 좋은 학생들이 학교이름 바꾼다고 들어오냐?"
(그다음은 앞에서부터 한 말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좀더 까발려서 싸움을 할 수도 있었지만, 교감선생님이 있어서 실날하게
못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대화 중간에 교명을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기도 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알려주기 원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자리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이 바꾸기 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교명개칭에 대한 이야기에 주로 국한해서 요약을 하다보니, 다른 여러가지
문제 - 기수, 학적 - 등에 관한 의문이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 중에 자연스럽게
이것들에 관한 것도 논의가 되었습니다.
학교측은 절대로 부산과학고등학교의 1기부터 12기까지의 연혁자체를 포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 연혁은 졸업식 따위에서 이야기하는 90년 설립허가, 93년 2월
1기 졸업생 XXX명 수료, XX년 2대 XXXXX 교장 부임 .. 그런 겁니다. - 결국
연혁에서 "05년 3월 한국 영재 학교로 개명"을 추가하기 원합니다. 그런 고로
학교장선생님의 주장은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발전한 형태로
교명을 바꾸고자 한다라는 것이 계속적인 주장이었습니다.
계속 이야기해도 같은 내용으로 반복이 되어서, 학교측의 의사를 동문들에게
알리고 좀더 이야기를 해서 8월말쯤에나 여름방학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학교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학부모들도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대충 이 정도가 7월 1일에 학교에 가서 한 이야기이며, 이상이 공식적인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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