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6. 7. 7. 18:30
-> 첫날 (일요일)

비행기에서 영화 세 개 봤음
Eight Below : 개 여덟마리 나오는 영화(대한항공)
친구 (노트북)
Ice Age 2 (대한항공)

공항 나올때 괜히 공부하러 왔다고 했다가 빽당해서 헤맸음
시내로 오는 15분짜리 express가 우리돈 3만원-_-
거기서 다시 숙소앞까지 오는 지하철 네구간이 3천원 ;;
많이 힘들고 지치고 시차도 적응이 덜 되서 피곤했는데
우리 안내해주는 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온 Ilya가 스테이크 사줬다-ㅅ-
10시쯤에 와서 잤음


-> 둘째날 (월요일)

대학이 상당히 멀리 있었다. 1.5킬로미터 정도 =ㅅ=
대학이 대충 어떤 건물인지 알아보고 랩에 갔다
랩을 대충 구경시켜줬다.
비행기에 들어가는 부품같은걸 보고 그런 부품 쌓여있는 한켠에
인터넷하라고 자리를 줬다.
뭔가 내가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못하는것처럼 봤나보다.

저녁에는 대학 위쪽에 Hyde Park라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노트북가방을 들고다니느라 상당히 다리가 아팠다-ㅅ-;

-> 셋째날 (화요일)

웹하드제작을 준비하려고 TCP/IP책을 들고 VisualStudio로 뭔가 하고 있으니까
내가 프로그래밍할줄 아는걸 보고 나한테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제대로된 책상에 내 자리가 생겼고 내 노트북에도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어떤 학생은 내가 그 프로그램 만든거 보고 좀 놀래면서
컴퓨터과학 전공할꺼냐고 물었다.
사실난 딴걸더 잘할수있는데-_-

스포츠센터에 가서 독일대 이탈리아 축구경기를 봤다.
1파운드를 걸었는데 내기에서 졌다-_-;

-> 넷째날 (수요일)

여전히 별로 나한테 관심이 없다.
그냥 랩에 있는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없는것같다.
전에 만들었던 프로그램 살짝 고쳐줬다.

아주 간단한 채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제좀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이해가 되는것 같다.;

밤에는 빅토리아 박물관에 가서 여러가지 구경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한국관이 너무 작아서 안습-_-

-> 다섯째날(목요일)

오늘은 아예 아무것도 안했다.
어댑터를 안가져가서 컴퓨터를 얼마 못쓰고
거깄는 진동역학이랑 실해석학책을 봤다.
웹하드 인터페이스랑 패킷에 대해서 대충 설계해보았다.
오늘은 멀리갈꺼라고 해서 숙소에 짐을 놔두고 왔다.
구글어스에서 재보니까 대학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1.5킬로미터가 넘는다.

나이키 매장이 있는 소호 라는 곳에 갔다 왔는데, 거기까지는 거리가 5킬로미터 가량이다.
오늘 총 16킬로미터 정도 걸은 셈-_-;
나이키매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샀다.
나중에 현승이형이 글자새길때 같이좀 해달라고 해봐야겠다.
6킬로미터 넘게 걸어오니까 완전 다리아프다=_=
내가 태어난지 16년되는 시각까지 한 19시간정도 남았다.
씻고자야겠다 ㅎㅎ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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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ngw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