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허헑,,,,;
jongwook
2004. 11. 23. 16:33
아~ 그리운 [즐주] - 철 (2004-11-23 15:20:58, Hit : 85, Vote : 0)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이 가을에
축제 준비 하느라 부산한 우리 아그들을 보면
모든 것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 아름다움에 무언가를
샘도 더해야 될 것 같은 강박 관념에 고심하다가
그래~ 바로 이거야~
아그들이 그리 기다리던 [즐주]를 생각하게 되었다.
ㅋㅋㅋㅋ
Chapter 10/ Topics in Analytic Geometry
퀴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1. 문항은 아래 언급한 내용들/ 교재 보기 문제로 구성됩니다.
2. 과제 제출 및 퀴즈 일자: - Section 10.7/ 12월 3일(금)
이하/ 12월 8일(수)
Section 10.1 Lines/ exercises 15 17 23 25 55 57-60
Section 10.2 Introduction to Conics: Parabolas/
exercises 1-4 20 22 23 43 45 48 50 55 56 61 65 69 70 73(proof)
Section 10.3 Ellipse/ exercises 1-6 12 15 17 27 30 32 34 35 37 42 44 46 48 52 54 59-62
Section 10.4 Hyperbolas/ exercises 1-4 9 12 15 25 27 31 35 37 40 41 43 45 47 49-52
Section 10.5 Rotation of Conics/ exercises 1 3 5 8 13 17 45 47 55 57 59-62
Section 10.6 Parametric Equations/ exercises 1 2 12 19 22 28 45-52(graphing utility) 61 63-66
Section 10.7 Polar Coordinates/
exercises 1 3 6 11 21 25 37 39 41 43 45 47 49 51 53 55 57 59 61 63 71-75
Section 10.8 Graphs of Polar Equations/
exercises 1-13 15 17 19 33 35 37 39 52 57-62 63ab 64ab 67 68
Section 10.9 Polar Equations of Conics/
exercises 5-10 34 36 38 39 40 43 44 47-50 57-62
Review Exercises/ 61-64 99 107-117
Chapter Test/ 9
Proofs in Mathematics
Problem Solving/ all
--------------------------------------------------------------------------------------------
해설 : 이 내용은 정철화 선생님이 낸 숙제로, 그에 대한 원망의 리플들이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
김종욱 (2004-11-23 16:40:03)
위와 같은 숙제를 내는 이러한 행위는 우주의 평화를 깨뜨리는 무지막지한 죄로서,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숙제에 대한 화학적인 고찰은 김대중 정권의 부정부패와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것은 부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벌점문제하고도 심각하게 결부된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이같은 행위는 오일쇼크와 공해에 대한 각계의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에너지 절약과 공해 방지 캠페인도 막을 수 없는 심각한 학생풍기문란과 축제분위기다운이라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수습하고 철수하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철 (2004-11-23 16:48:04)
그럼 하지 말든가.
철 (2004-11-23 17:01:53)
임시키~
구여워서 뜯어 묵고 싶구나.
종욱아!
샘의 식욕을 자극하지 말지어다.
근디 그 글들 어디에서 따왔냐?
너~
샘 명함판 카~드~ 알지?
ㅋㅋㅋ
김종욱추종자 (2004-11-24 23:26:06)
제가 이름을 밝히지 못하오되 비록 신 불충임을 아나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신의 생각에는 이런 '즐주'들은 백성들의 반발을 살 염려가 있습니다. 비록 올해가 전하의 하해와 같으신 은혜에 풍년이라 하나 이렇게 많이 내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다고 사료되옵니다.
신, 그럼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철 (2004-11-25 09:13:55)
나의 어린 백성이 그렇게 말하니 짐이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하겠노라
비록 이 글이 옳다 할지라도 내 말에도 일리는 있느니라
즐주라는 것은 기원전 37년에 신라와 같이 생겨난 것으로 박혁거세 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우리 조선인들의 산물이니라. 박혁거세님께서는 어려서부터 수학의 중요성을 아시어서 즐주를 신하들에게 강조했고, 따라서 신라는 수학이 발달하여 과거부터 천문학이라든지 수학이 발전했다. 그러한 역사 깊은 즐주가 오늘날 현대 사회에까지 전해져 내려와서 지금은 5천만 대한 민국 사람들의 수학적 지식에 도움이 되어 이 나라의 수학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한 몫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1899년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Jul ju, what is more important than this?"
또한 로마의 시저는 이렇게 말하였다.
"Jul ju is already started"
간단히 해석을 하자면
"즐주, 무엇이 이것보다 중요하겠는가" "즐주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러한 유서깊고, 세계 약 60억 인구들이 동의하고, 권장하며 추천하는 이러한 즐주를 그대와 같이 어린 백성이 거부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다 부질없는 짓이니라. 예부터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거늘 어찌 이 작은 고통을 참지 못하여 이 나라의 수학계에 한 몫 더할 기회를 마다하는가? 그러니 자네는 아무 생각 말고 즐주나 열심히 해주게. 내 그대들을 생각하여 기한도 꽤나 많이 주지 않았던가?
지나던 학부모 (2004-11-25 10:58:36)
우주의 평화를 기도하는 수학의 귀재 김종욱군은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오형제와
전직 대통령들의 부정부패를 신랄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렇지만 반찬투정만 일삼던 터미네이터도 놀랐듯이 제군들이 배우고 있는
프리 캘큘러스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오일쇼크 유발뿐만이 아니라 덧셈뺄셈의
기초를 헷갈리게 함으로써 과학영재학교의 살벌한 벌점합산에 중대한 오차를
심어 주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는 학설이 네이쳐 및 사이언스지에 실릴뻔한 적
도 있습니다. 축제기간 중 역시 기숙사 반찬문제로 자갈치시장에 들른
오사마 빈라덴에게 시저가 했다는 ‘태초에 즐주가 있었느니라’라는 말은 성경
에서도 인증해준 진리로서, 이는 빅뱅 우주탄생학설의 이론적 표절이 되었으
며 또한 잘못된 수학적 탄도계산으로 쏘는 미사일마다 자기 앞마당에 떨어지
는 빈라덴의 어리석음을 반성시키는데 큰 몫을 다했다고 말하는 전직 대통령
도 있지만 그것 역시 불법정치자금을 현혹시키기 위한 공해방지 캠페인의 일환
이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에너지절약과 쓴 약 설파에 나선 철 전하의 말씀을 귀담아 듣
는 것이 자손만대의 펑퍼짐과 우주의 평화를 수호하는 무지막지한 현명함이
될 것이요, 신상보전에 심히 유리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일부 아바마마나 어마
마마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고 또한 매주 점심보시를 해 주시는 존경하고 경애
하는 위대한 지도자 동지 AA전하에 대한 충성스런 신하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이에는 이현재,이정훈,노고산,나현민,김연주 전사들을 비롯한 전 영재고 학생
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가 있을것입니다.
나현민 (2004-11-25 11:47:53)
쫌 많은 것 같네
김종욱 (2004-11-25 14:02:10)
먼젓번에 두서없이 썼던 글에 대해여 철 전하에서부터 지나던 학부모님에서까지 원망의 글월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봅니다. 제 발언이 언뜻 보기엔 그냥 헛소리인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누구라도 자세히 읽고 그 뜻을 음미해나가다보면 정말로 헛소리였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응어리를 조금 더 털어놓아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즐주는 우리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인 쓰라림을 부여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교과서의 73쪽에 나와 있는 내용처럼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벌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지나던 학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성경도 "타오르는 불로 징벌하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눈앞과 그분의 권능의 영광에서 떠나 영존하는 파멸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데살로니가후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철 전하의 옥체에 훼손이 일어나는 이러한 일에는 저는 물론이고 이현재,이정훈,노고산,나현민,김연주 전사들을 비롯한 전 영재고 학생들의 애통한 안타까움의 울음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지금 이시간에도 극심하게 문제시되고 있는 오일쇼크와 관련한 화학적인 문제점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일쇼크는 근본적으로 김대중 정권의 부정부패에서 비롯된 일로, 2004년 8월 26일 한겨레 21신문 523호에 실린 "기름값은 왜 미쳐버렸는가"라는 기사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의 말처럼 국제유가는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브레이크'로 뜨게 된 우리나라의 국민가수 문희준이 먹고있던 오이 3개를 내팽겨치고 놀라서 팔짝 뛸 사건이고, 그냥 아티스트로 불러달라던 그의 마음속에 심리적인 혼돈을 일으켜 200만 헤르츠의 비명을 지르게 합니다. 이 비명으로 인하여 유동하고 있던 지구 외핵이 멈추고 하루아침에 지구는 빙하기로 접어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와 관련해서, 방대한 양의 즐주로 인하여 사람들이 축제기간에 축제준비를 하지 아니하고 즐주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문경근, 문정오 선생님과 이경훈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준비하신 한바탕 놀아보자는 목적의 축제가 즐주로 인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앞서 말한 풍기문란과 축제분위기 다운이라는 효과를 불러옴은 물론이고 바쁘고 고달픈 기숙사 생활에서 유일한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텀 브레이크와 축제기간이 이렇게 허황 하게 날아간 것을 보고 불새가 되어서 싸우는 우리 독수리 오형제가 쳐부순 우주의 악마 알렉터가 갑자기 깨어나서 "슈파 슈파슈파슈파~"하며 열창을 하자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긴 것을 알 고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 엄청난 기운을 지닌 우리들의 짜짜짜짜짜짱가가 당당하게 지구를 지키다 말고 정의도 인정도 없는 기계왕국을 파괴하고 우주속으로 떠난 메텔과 함께 은하철도 999를 타고 마징가 제트와 싸우던 아수라 백작에게 달려가 함꼐 "슈파 슈파슈파슈파~"하며 합창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지막 국딩 세대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크나큰 상처를 남기고 말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 할 줄 모르고 장을 담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더기가 만드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를 간과한 행동은 훗날 장독을 깨뜨리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도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철 전하의 즐주를 반포하는 행동은 위와 같은 구더기들을 무시하고 있어서 큰 문제점이 될 것임이 확실하므로, 전하께서는 하루속히 숙제를 칠분지 일 이하로 감량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사실을 감히 아뢰옵니다.
김종욱추종자 (2004-11-25 14:16:08)
반란입니다!!!
수철의 추종자 (2004-11-25 14:40:34)
비록 소인 수철의 추종자이며 즐주를 찬성하기는 하나 이 양은 너무나 많은 듯 하오이다. 무릇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데 저희의 마음과 지식을 살찌우려 하시는 그 하해와 같은 마음 모르는 바는 아니나 세상이 유한하듯이 저희들의 능력또한 유한함을 이해해 주십사 삼가 그 양의 줄임을 요청하는 바이옵니다.
현재 저희들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만 하여도 2000년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물리친 존다들이 몰려옴에 의해 세상이 다시 가가가를 부를세도 없이 멸명함에 이르는 것과 같은 심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다가오는 축제는 우리들의 마음을 살찌우기 위한것, 이는 수철선새임의 의도와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선생님께서는 콜로니 사이드 3가 지구에 떨어질때의 총 열량을 넘어가는 저 엄청난 양의 심력을 소모케 하는 즐주를 내 주시니 이것은 축제를 우리에게 내려주신 하늘의 뜻과도 맞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수철선생님께서 천자의 명을 받들어 저희에게 지식을 심어주시려 하시나 저 양은 하늘의 뜻과 어긋나니 이것은 천자도 어기지 못하는 것, 어찌하여 어기려 하시나이까?
갑자기 닥쳐온 시험전투에서 저희 군사들의 힘이 너무나 미약하여 선생님의 '참모습의 영역'이 '노'의 영역으로 편입되는 안타까운 과정을 지켜보았으메 선생님의 이러한 강행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나 지금 오랜 전쟁과 코앞으로 다가온 추수를 앞두고 군사들의 사기는 크게 저하되었사오니 지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적당한 명으로 군사들의 사기를 유지라도 시켜야 함으로 생각되나이다.
소인이 생각하기로 현제 숙제를 기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 양을 사분지 일 정도로 줄인다면 좋을 듯 싶사옵니다. 이것은 현재까지의 즐주의 양과도 관련이 있나이다. 최초 저희들에게 내려주신 즐주 정복때 저희들이 점령했어야 할 양은 명의 사분지 일 정도였나이다. 그러다가 점점 양이 줄어들어 평화와 안정의 시기가 왔으나 갑자기 닥쳐온 노의 침략에 이렇게 명을 내림심은 다분히 세상돌아가는 상황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옵니다. 저희가 이 전장에서 처음 즐주 점령에 나설때의 양, 즉 현재의 사분지 일 정도가 즐주를 정복을 당분간 쉰 저희 군사들에게 알맞은 양이라 생각되옵니다. 앞으로의 사기를 생각하시더라도 지금은 그 명을 거두고 새로운 시기에 맞는 명을 내려야 할 때라 생각되옵니다. 그러하시면 그 뜻은 하늘에 다다를 지니 하늘에서는 사방의 신과 용과 봉과 기린이 거닐며 선생님께 축복을 내릴 것이며, 2000년 돌연 사라졌던 우리들의 용자왕 가이가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지구로 돌아와 자쿠를 멋지게 해치우던 RX-78을 이끌고 떨어지는 유니우스 7을 같이 막아낸 샤아가 새의 사람의 진정시킨 이들이 탔던 발키리를 날리며 하늘에 축복의 진을 그릴지오니 여기서 마왕 쿠루쿠루가 나타나 선생님의 적을 멸하여 세상에는 평화가 올 것이나이다.
이에 지름신께서도 기뻐하시메 온화한 모습을 '지름'을 명하시니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선생님께 저희가 지른 결과를 고하고 행에 옮길지오니 앞으로의 일을 염려하지 마시고 양을 줄이는데에 주저하지 마시기를 원하는 바이옵니다.
지나가던 학부모 (2004-11-25 16:09:10)
섬광을 흩뿌리는 번개조차 무서워 피해갈 종욱군의 번쩍임에 다시 한번 경탄의 격려를 하며. 우리 전사들을 위해, 그리고 지구 빙하기 도래의 연기를 위해, 장 속의 구더기 퇴치를 위해 벰, 베로, 베라 요괴인간 삼남매와 황금박쥐에게 원조를 구해 봅니다. 내가 TV 볼 때에는 아직 알렉터나 짱가는 안 태어난 것 같고 독수리 5형제 중에도 맏이만 나왔다나 아니면 둘째나 셋째는 아직 알속에 있다던가... 아... 그런데 이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 황금바-악쥐♪♫♬..
우리 속담에 ‘젊어 고생은 축제 때 조금해도 괜찮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는 종욱군이나 우리 영재고 전사들이 기저귀 차던 시절부터 익히 알고 지내던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이나 그 후 두돌이나 세돌 쯤인가 한창 젊은 유아원의 반항기에 배웠던 개구락지 올챙이적 시절을 잊으면 안된다는 ‘Der Kuh vergiss, das sie ein Kalb gewessen ist.’, 또는 개구리는 개구리만 된다는 일본 사람들의 ‘蛙の子は蛙’라거나 불란서 인들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는 뜻으로 말한 ‘Qui epargne gagne’처럼 우리 영재고 학생들은 항상 세계적으로 깨어 있어야합니다. 축제 기간중 재미있게 노는 것은 꼭 필요하고, 정의도 인정도 없는 기계왕국을 파괴하고 은하철도 999를 타고 마징가Z와 함께 은하를 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성서중 데살로니가전서가 전하고자 하는 "견고함"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갈파한 것으로서, 여유를 갖고 놀되 잠깐 문희준과 함께 브레이크를 걸어 보고, 자기자신을 찬찬히 내려다 보게하여 그 시선이 결국 지구의 내핵에 이르게 하여 인류의 빙하기를 막아보자는데 있는것입니다.
전하께서도 축제시간 전부를 조공으로 바치라는 뜻은 아닐것이고, 상황에 따라, 능력에 따라 몇분의 일로 줄여서 내도 하해와 같은 아량을 베푸실 의향이 있으실걸로 믿는데, 그 근거는 즐주의 나비효과로 인한 후일의 타오르는 유황불이 두렵기도 할것이고, 옥체의 손상으로 AA아그들이 애통하게 울부짓는 것도 막아야하는 심히 장대한 계획을 안 세울수도 없으며, 또한 혹시해서라도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교과서의 73쪽을 안 읽어 볼 수도 없을 전하의 뜨끔한 심중을 읽었음입니다. 전하 황공하나이다. 도승지 이만 물러가옵니다.
지나가는 노승 (2004-11-25 17:50:45)
신 그야말로 지나가던 노승이오만, 한 글월 휘갈기고 가옵니다.
노부가 보기엔 전하의 명은 무리가 있기 마련이고, 우매한 군중들에게는 너무 무리인 듯 하옵니다. 이 어린 백셩들에게 승은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고, 이 많은 양의 즐주를 이 기간 안에 행하는 일은 그야말로 대의명분을 가장한 역성혁명과도 같은 일이옵고, 이는 공자님의 가르침이자 황금률로 널리 알려진 '내가 싫어하는 행동은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에 위배되옵니다. 만일 군중들이 시위를 일으켜 경박하게 행동하여 교내 질서를 파괴하고, 교장 교감을 비롯한 고위직의 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의 신상을 감히 훼하면 이를 수철 전하께서 책임지실 수 있겠습니까? 소승이 감히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이는 전하의 능력을 벗어나는 것으로 아옵니다. 이 사해를 덮을 만한 즐주의 양은 민중들이 소화해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헛소리들을 양산할 뿐입니다.
전하께오서는 속히 용단을 내리시어, 기간을 늘리던지, 양을 줄이던지 결정을 내주시옵소서, 제 옆에 있는 한 어리석은 백성은 기간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하니 이 상소를 받으시옵소서,,
그럼 소승은 전하 계신 궁전을 향하여 석고대죄하고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이 가을에
축제 준비 하느라 부산한 우리 아그들을 보면
모든 것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 아름다움에 무언가를
샘도 더해야 될 것 같은 강박 관념에 고심하다가
그래~ 바로 이거야~
아그들이 그리 기다리던 [즐주]를 생각하게 되었다.
ㅋㅋㅋㅋ
Chapter 10/ Topics in Analytic Geometry
퀴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1. 문항은 아래 언급한 내용들/ 교재 보기 문제로 구성됩니다.
2. 과제 제출 및 퀴즈 일자: - Section 10.7/ 12월 3일(금)
이하/ 12월 8일(수)
Section 10.1 Lines/ exercises 15 17 23 25 55 57-60
Section 10.2 Introduction to Conics: Parabolas/
exercises 1-4 20 22 23 43 45 48 50 55 56 61 65 69 70 73(proof)
Section 10.3 Ellipse/ exercises 1-6 12 15 17 27 30 32 34 35 37 42 44 46 48 52 54 59-62
Section 10.4 Hyperbolas/ exercises 1-4 9 12 15 25 27 31 35 37 40 41 43 45 47 49-52
Section 10.5 Rotation of Conics/ exercises 1 3 5 8 13 17 45 47 55 57 59-62
Section 10.6 Parametric Equations/ exercises 1 2 12 19 22 28 45-52(graphing utility) 61 63-66
Section 10.7 Polar Coordinates/
exercises 1 3 6 11 21 25 37 39 41 43 45 47 49 51 53 55 57 59 61 63 71-75
Section 10.8 Graphs of Polar Equations/
exercises 1-13 15 17 19 33 35 37 39 52 57-62 63ab 64ab 67 68
Section 10.9 Polar Equations of Conics/
exercises 5-10 34 36 38 39 40 43 44 47-50 57-62
Review Exercises/ 61-64 99 107-117
Chapter Test/ 9
Proofs in Mathematics
Problem Solving/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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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이 내용은 정철화 선생님이 낸 숙제로, 그에 대한 원망의 리플들이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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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2004-11-23 16:40:03)
위와 같은 숙제를 내는 이러한 행위는 우주의 평화를 깨뜨리는 무지막지한 죄로서,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숙제에 대한 화학적인 고찰은 김대중 정권의 부정부패와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것은 부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벌점문제하고도 심각하게 결부된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이같은 행위는 오일쇼크와 공해에 대한 각계의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에너지 절약과 공해 방지 캠페인도 막을 수 없는 심각한 학생풍기문란과 축제분위기다운이라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수습하고 철수하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철 (2004-11-23 16:48:04)
그럼 하지 말든가.
철 (2004-11-23 17:01:53)
임시키~
구여워서 뜯어 묵고 싶구나.
종욱아!
샘의 식욕을 자극하지 말지어다.
근디 그 글들 어디에서 따왔냐?
너~
샘 명함판 카~드~ 알지?
ㅋㅋㅋ
김종욱추종자 (2004-11-24 23:26:06)
제가 이름을 밝히지 못하오되 비록 신 불충임을 아나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신의 생각에는 이런 '즐주'들은 백성들의 반발을 살 염려가 있습니다. 비록 올해가 전하의 하해와 같으신 은혜에 풍년이라 하나 이렇게 많이 내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다고 사료되옵니다.
신, 그럼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철 (2004-11-25 09:13:55)
나의 어린 백성이 그렇게 말하니 짐이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하겠노라
비록 이 글이 옳다 할지라도 내 말에도 일리는 있느니라
즐주라는 것은 기원전 37년에 신라와 같이 생겨난 것으로 박혁거세 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우리 조선인들의 산물이니라. 박혁거세님께서는 어려서부터 수학의 중요성을 아시어서 즐주를 신하들에게 강조했고, 따라서 신라는 수학이 발달하여 과거부터 천문학이라든지 수학이 발전했다. 그러한 역사 깊은 즐주가 오늘날 현대 사회에까지 전해져 내려와서 지금은 5천만 대한 민국 사람들의 수학적 지식에 도움이 되어 이 나라의 수학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한 몫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1899년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Jul ju, what is more important than this?"
또한 로마의 시저는 이렇게 말하였다.
"Jul ju is already started"
간단히 해석을 하자면
"즐주, 무엇이 이것보다 중요하겠는가" "즐주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러한 유서깊고, 세계 약 60억 인구들이 동의하고, 권장하며 추천하는 이러한 즐주를 그대와 같이 어린 백성이 거부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다 부질없는 짓이니라. 예부터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거늘 어찌 이 작은 고통을 참지 못하여 이 나라의 수학계에 한 몫 더할 기회를 마다하는가? 그러니 자네는 아무 생각 말고 즐주나 열심히 해주게. 내 그대들을 생각하여 기한도 꽤나 많이 주지 않았던가?
지나던 학부모 (2004-11-25 10:58:36)
우주의 평화를 기도하는 수학의 귀재 김종욱군은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오형제와
전직 대통령들의 부정부패를 신랄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렇지만 반찬투정만 일삼던 터미네이터도 놀랐듯이 제군들이 배우고 있는
프리 캘큘러스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오일쇼크 유발뿐만이 아니라 덧셈뺄셈의
기초를 헷갈리게 함으로써 과학영재학교의 살벌한 벌점합산에 중대한 오차를
심어 주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는 학설이 네이쳐 및 사이언스지에 실릴뻔한 적
도 있습니다. 축제기간 중 역시 기숙사 반찬문제로 자갈치시장에 들른
오사마 빈라덴에게 시저가 했다는 ‘태초에 즐주가 있었느니라’라는 말은 성경
에서도 인증해준 진리로서, 이는 빅뱅 우주탄생학설의 이론적 표절이 되었으
며 또한 잘못된 수학적 탄도계산으로 쏘는 미사일마다 자기 앞마당에 떨어지
는 빈라덴의 어리석음을 반성시키는데 큰 몫을 다했다고 말하는 전직 대통령
도 있지만 그것 역시 불법정치자금을 현혹시키기 위한 공해방지 캠페인의 일환
이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에너지절약과 쓴 약 설파에 나선 철 전하의 말씀을 귀담아 듣
는 것이 자손만대의 펑퍼짐과 우주의 평화를 수호하는 무지막지한 현명함이
될 것이요, 신상보전에 심히 유리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일부 아바마마나 어마
마마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고 또한 매주 점심보시를 해 주시는 존경하고 경애
하는 위대한 지도자 동지 AA전하에 대한 충성스런 신하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이에는 이현재,이정훈,노고산,나현민,김연주 전사들을 비롯한 전 영재고 학생
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가 있을것입니다.
나현민 (2004-11-25 11:47:53)
쫌 많은 것 같네
김종욱 (2004-11-25 14:02:10)
먼젓번에 두서없이 썼던 글에 대해여 철 전하에서부터 지나던 학부모님에서까지 원망의 글월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봅니다. 제 발언이 언뜻 보기엔 그냥 헛소리인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누구라도 자세히 읽고 그 뜻을 음미해나가다보면 정말로 헛소리였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응어리를 조금 더 털어놓아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즐주는 우리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인 쓰라림을 부여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교과서의 73쪽에 나와 있는 내용처럼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벌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지나던 학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성경도 "타오르는 불로 징벌하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눈앞과 그분의 권능의 영광에서 떠나 영존하는 파멸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데살로니가후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철 전하의 옥체에 훼손이 일어나는 이러한 일에는 저는 물론이고 이현재,이정훈,노고산,나현민,김연주 전사들을 비롯한 전 영재고 학생들의 애통한 안타까움의 울음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지금 이시간에도 극심하게 문제시되고 있는 오일쇼크와 관련한 화학적인 문제점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일쇼크는 근본적으로 김대중 정권의 부정부패에서 비롯된 일로, 2004년 8월 26일 한겨레 21신문 523호에 실린 "기름값은 왜 미쳐버렸는가"라는 기사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의 말처럼 국제유가는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브레이크'로 뜨게 된 우리나라의 국민가수 문희준이 먹고있던 오이 3개를 내팽겨치고 놀라서 팔짝 뛸 사건이고, 그냥 아티스트로 불러달라던 그의 마음속에 심리적인 혼돈을 일으켜 200만 헤르츠의 비명을 지르게 합니다. 이 비명으로 인하여 유동하고 있던 지구 외핵이 멈추고 하루아침에 지구는 빙하기로 접어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와 관련해서, 방대한 양의 즐주로 인하여 사람들이 축제기간에 축제준비를 하지 아니하고 즐주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문경근, 문정오 선생님과 이경훈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준비하신 한바탕 놀아보자는 목적의 축제가 즐주로 인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앞서 말한 풍기문란과 축제분위기 다운이라는 효과를 불러옴은 물론이고 바쁘고 고달픈 기숙사 생활에서 유일한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텀 브레이크와 축제기간이 이렇게 허황 하게 날아간 것을 보고 불새가 되어서 싸우는 우리 독수리 오형제가 쳐부순 우주의 악마 알렉터가 갑자기 깨어나서 "슈파 슈파슈파슈파~"하며 열창을 하자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긴 것을 알 고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 엄청난 기운을 지닌 우리들의 짜짜짜짜짜짱가가 당당하게 지구를 지키다 말고 정의도 인정도 없는 기계왕국을 파괴하고 우주속으로 떠난 메텔과 함께 은하철도 999를 타고 마징가 제트와 싸우던 아수라 백작에게 달려가 함꼐 "슈파 슈파슈파슈파~"하며 합창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지막 국딩 세대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크나큰 상처를 남기고 말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 할 줄 모르고 장을 담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더기가 만드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를 간과한 행동은 훗날 장독을 깨뜨리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도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철 전하의 즐주를 반포하는 행동은 위와 같은 구더기들을 무시하고 있어서 큰 문제점이 될 것임이 확실하므로, 전하께서는 하루속히 숙제를 칠분지 일 이하로 감량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사실을 감히 아뢰옵니다.
김종욱추종자 (2004-11-25 14:16:08)
반란입니다!!!
수철의 추종자 (2004-11-25 14:40:34)
비록 소인 수철의 추종자이며 즐주를 찬성하기는 하나 이 양은 너무나 많은 듯 하오이다. 무릇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데 저희의 마음과 지식을 살찌우려 하시는 그 하해와 같은 마음 모르는 바는 아니나 세상이 유한하듯이 저희들의 능력또한 유한함을 이해해 주십사 삼가 그 양의 줄임을 요청하는 바이옵니다.
현재 저희들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만 하여도 2000년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물리친 존다들이 몰려옴에 의해 세상이 다시 가가가를 부를세도 없이 멸명함에 이르는 것과 같은 심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다가오는 축제는 우리들의 마음을 살찌우기 위한것, 이는 수철선새임의 의도와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선생님께서는 콜로니 사이드 3가 지구에 떨어질때의 총 열량을 넘어가는 저 엄청난 양의 심력을 소모케 하는 즐주를 내 주시니 이것은 축제를 우리에게 내려주신 하늘의 뜻과도 맞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수철선생님께서 천자의 명을 받들어 저희에게 지식을 심어주시려 하시나 저 양은 하늘의 뜻과 어긋나니 이것은 천자도 어기지 못하는 것, 어찌하여 어기려 하시나이까?
갑자기 닥쳐온 시험전투에서 저희 군사들의 힘이 너무나 미약하여 선생님의 '참모습의 영역'이 '노'의 영역으로 편입되는 안타까운 과정을 지켜보았으메 선생님의 이러한 강행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나 지금 오랜 전쟁과 코앞으로 다가온 추수를 앞두고 군사들의 사기는 크게 저하되었사오니 지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적당한 명으로 군사들의 사기를 유지라도 시켜야 함으로 생각되나이다.
소인이 생각하기로 현제 숙제를 기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 양을 사분지 일 정도로 줄인다면 좋을 듯 싶사옵니다. 이것은 현재까지의 즐주의 양과도 관련이 있나이다. 최초 저희들에게 내려주신 즐주 정복때 저희들이 점령했어야 할 양은 명의 사분지 일 정도였나이다. 그러다가 점점 양이 줄어들어 평화와 안정의 시기가 왔으나 갑자기 닥쳐온 노의 침략에 이렇게 명을 내림심은 다분히 세상돌아가는 상황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옵니다. 저희가 이 전장에서 처음 즐주 점령에 나설때의 양, 즉 현재의 사분지 일 정도가 즐주를 정복을 당분간 쉰 저희 군사들에게 알맞은 양이라 생각되옵니다. 앞으로의 사기를 생각하시더라도 지금은 그 명을 거두고 새로운 시기에 맞는 명을 내려야 할 때라 생각되옵니다. 그러하시면 그 뜻은 하늘에 다다를 지니 하늘에서는 사방의 신과 용과 봉과 기린이 거닐며 선생님께 축복을 내릴 것이며, 2000년 돌연 사라졌던 우리들의 용자왕 가이가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지구로 돌아와 자쿠를 멋지게 해치우던 RX-78을 이끌고 떨어지는 유니우스 7을 같이 막아낸 샤아가 새의 사람의 진정시킨 이들이 탔던 발키리를 날리며 하늘에 축복의 진을 그릴지오니 여기서 마왕 쿠루쿠루가 나타나 선생님의 적을 멸하여 세상에는 평화가 올 것이나이다.
이에 지름신께서도 기뻐하시메 온화한 모습을 '지름'을 명하시니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선생님께 저희가 지른 결과를 고하고 행에 옮길지오니 앞으로의 일을 염려하지 마시고 양을 줄이는데에 주저하지 마시기를 원하는 바이옵니다.
지나가던 학부모 (2004-11-25 16:09:10)
섬광을 흩뿌리는 번개조차 무서워 피해갈 종욱군의 번쩍임에 다시 한번 경탄의 격려를 하며. 우리 전사들을 위해, 그리고 지구 빙하기 도래의 연기를 위해, 장 속의 구더기 퇴치를 위해 벰, 베로, 베라 요괴인간 삼남매와 황금박쥐에게 원조를 구해 봅니다. 내가 TV 볼 때에는 아직 알렉터나 짱가는 안 태어난 것 같고 독수리 5형제 중에도 맏이만 나왔다나 아니면 둘째나 셋째는 아직 알속에 있다던가... 아... 그런데 이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 황금바-악쥐♪♫♬..
우리 속담에 ‘젊어 고생은 축제 때 조금해도 괜찮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는 종욱군이나 우리 영재고 전사들이 기저귀 차던 시절부터 익히 알고 지내던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이나 그 후 두돌이나 세돌 쯤인가 한창 젊은 유아원의 반항기에 배웠던 개구락지 올챙이적 시절을 잊으면 안된다는 ‘Der Kuh vergiss, das sie ein Kalb gewessen ist.’, 또는 개구리는 개구리만 된다는 일본 사람들의 ‘蛙の子は蛙’라거나 불란서 인들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는 뜻으로 말한 ‘Qui epargne gagne’처럼 우리 영재고 학생들은 항상 세계적으로 깨어 있어야합니다. 축제 기간중 재미있게 노는 것은 꼭 필요하고, 정의도 인정도 없는 기계왕국을 파괴하고 은하철도 999를 타고 마징가Z와 함께 은하를 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성서중 데살로니가전서가 전하고자 하는 "견고함"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갈파한 것으로서, 여유를 갖고 놀되 잠깐 문희준과 함께 브레이크를 걸어 보고, 자기자신을 찬찬히 내려다 보게하여 그 시선이 결국 지구의 내핵에 이르게 하여 인류의 빙하기를 막아보자는데 있는것입니다.
전하께서도 축제시간 전부를 조공으로 바치라는 뜻은 아닐것이고, 상황에 따라, 능력에 따라 몇분의 일로 줄여서 내도 하해와 같은 아량을 베푸실 의향이 있으실걸로 믿는데, 그 근거는 즐주의 나비효과로 인한 후일의 타오르는 유황불이 두렵기도 할것이고, 옥체의 손상으로 AA아그들이 애통하게 울부짓는 것도 막아야하는 심히 장대한 계획을 안 세울수도 없으며, 또한 혹시해서라도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교과서의 73쪽을 안 읽어 볼 수도 없을 전하의 뜨끔한 심중을 읽었음입니다. 전하 황공하나이다. 도승지 이만 물러가옵니다.
지나가는 노승 (2004-11-25 17:50:45)
신 그야말로 지나가던 노승이오만, 한 글월 휘갈기고 가옵니다.
노부가 보기엔 전하의 명은 무리가 있기 마련이고, 우매한 군중들에게는 너무 무리인 듯 하옵니다. 이 어린 백셩들에게 승은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고, 이 많은 양의 즐주를 이 기간 안에 행하는 일은 그야말로 대의명분을 가장한 역성혁명과도 같은 일이옵고, 이는 공자님의 가르침이자 황금률로 널리 알려진 '내가 싫어하는 행동은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에 위배되옵니다. 만일 군중들이 시위를 일으켜 경박하게 행동하여 교내 질서를 파괴하고, 교장 교감을 비롯한 고위직의 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의 신상을 감히 훼하면 이를 수철 전하께서 책임지실 수 있겠습니까? 소승이 감히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이는 전하의 능력을 벗어나는 것으로 아옵니다. 이 사해를 덮을 만한 즐주의 양은 민중들이 소화해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헛소리들을 양산할 뿐입니다.
전하께오서는 속히 용단을 내리시어, 기간을 늘리던지, 양을 줄이던지 결정을 내주시옵소서, 제 옆에 있는 한 어리석은 백성은 기간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하니 이 상소를 받으시옵소서,,
그럼 소승은 전하 계신 궁전을 향하여 석고대죄하고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